공정위 과징금, 제약사별 평균 100억 육박
- 가인호
- 2007-08-24 1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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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고객유인 검찰고발도...9월 발표 앞두고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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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제약사와 화이자, GSK 등 다국적 기업, 한올제약 등 중견기업 등 제약사 1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불공정 거래행위 과징금 규모가 업체별로 약 10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제약업계가 사면초가에 직면하게 됐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9월 중순 공정위의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 결과가 최종 발표되는 가운데 제약업체 별로 과징금 규모액수가 약 100억대에 달해 상당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모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과징금 규모액수를 추정해 본 결과 업체별로 과징금 액수가 약 100억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7개 제약사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중외제약, 녹십자, 국제약품, 한올제약, 일성신약 등 국내제약사와 한국화이자, 한국 GSK, 한국릴리, 한국 BMS, 한국오츠카, 한국 MSD 등 다국적기업 등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및 학회지원, 기부금·연구개발비·연구용역 PMS 지원, 골프 등 향응 접대 등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포착해 내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정위가 조사한 모든 불공정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가 확정적이며 과징금 규모는 각 제약사별로 약 100억 선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부당 고객유인의 경우 검찰 고발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공정위 이동규 사무처장은 지난 21일 모 방송에 출연, “내달 중순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며, 17개 제약사의 경우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판매가격 유지 등 다수의 위반행위가 발견됐다”며 “이번 발표에는 처분대상 제약사 17곳만 포함되고 도매상과 제도개선 방안은 추후에 다뤄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처럼 공정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제약업계는 사면초가에 직면하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당초 공정위 조사는 제도개선 쪽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결과는 어마어마한 과징금 부과로 돌아오게 됐다”며 “행정지도보다 처벌 쪽으로 방향이 잡혀버리면서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약 산업을 돌아보면 한미 FTA, 약가인하 태풍, 매출실적 하락세, 생동파문 등으로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공정위 리베이트 조사로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며 “공정위가 이러한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당초의 제도 개선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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