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마케팅 기업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 최은택
- 2007-08-27 06: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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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명림 사장(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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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헬스케어 마케팅 시장을 개척하면서 10년 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회사를 글로벌 기업에 넘겨준 송명림(45, 이대약대82) 사장.
그는 이번 인수합병과 관련 “과년한 딸을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인수합병에 응하게 됐다”는 말로, ‘흡수’보다는 ‘동맹’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운을 뗐다.
오길비 헬스월드의 그레이엄 에드워즈 아시아태평양 회장도 “파맥스를 통해 아시아에서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헬스케어 네트워크로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사실 오길비와 파맥스의 합병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송 사장은 이미 3년전에 오길비 측이 인수합병을 제안해 왔고, 긴 시간동안의 고민과 접촉을 통해 마침내 합병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송 사장은 오길비 헬스월드에 지분 70%를 내주고, 새롭게 태어난 파맥스 오길비 헬스월드의 대표이사가 됐다.
“헬스케어 마케팅 서비스는 통합서비스로 확대 개편해 나가야 합니다. 오길비는 이미 360도 브랜스 서비스라는 일관된 개념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었죠. 파맥스가 200도쯤 왔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한 160도를 이번 합병을 통해 채우기로 한 것이죠.”
송 사장이 말하는 통합서비스는 리서치, 컨벤션, 환자프로그램, 컨퍼런스, PR 등을 하나로 모아 유기적인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으로, 광고, 브랜드, 임상, 소비자 프로그램, 환자 프로그램, 메디컬 교육, 전문가 네트워크, PR 등으로 도안된 오길비의 360도 브랜드와 ‘통’했던 것.
송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오길비 헬스월드는 한국 거점을 확보하게 됐고, 파맥스는 한국과 오길비의 글로벌 경험을 융합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병된 파맥스 오길비 헬스케어는 앞으로 이들 클라인언트의 제품 시장수요조사, 마케팅 전략 수립, 의료진 커뮤니티, 환자 프로그램, 메디칼 교육, 학회 프로그램 등을 폭넓게 지원하게 된다.
송 사장은 “헬스케어의 주요 클라이언트는 제약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정부와 학회, 의료관련 단체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파맥스가 성장하도록 응원하고 후원해 준 분들께 이번 기회를 빌어 감사드린다”면서 “보다 향상된 토탈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파맥스 오길비 헬스월드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역삼동 본사에서 서울 서초구 잠원동(27-8) 소재 금강오길비 사옥으로 지난 18일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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