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의원 휴진 불참.,..오늘 비상총회
- 류장훈
- 2007-08-31 0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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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윤창겸 회장, 휴진 불참·단축 별도지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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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31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오후 휴진이 한 시도의사회의 거부 움직임으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 산하 시군구의사회 일부는 전국적으로 전격 돌입키로 했던 오후 휴진을 2시간 가량만 실시하거나 휴진과 비상총회 모두 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사회 산하 30개 시군구의사회 중 이번 오후 휴진에 불참을 결정하거나 참여 여부를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 곳만 5곳.
특히 이들 의사회의 휴진 불참에는 시군구의사회장에 대한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실제 휴진 불참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추측된다.
휴진에 불참키로 한 한 시군구의사회장은 "경기도의사회에서 휴진에 참여하더라도 4시까지만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며 "이 지시는 공문이 아닌 윤 회장의 전화연락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의사회장은 "이번 투쟁은 명분이 서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것은 환자 진료이고, 이를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 종전과 같이 진료를 하기로 했다"며 환자진료가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즉, 윤 회장의 지시와 각 의사회 회장들의 평소 소신이 휴진 불참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있는 것.
그러나 경기도의사회와 윤창겸 회장은 이번 집단휴진과 관련 의협에 적극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모든 의사회가 참여하는 것으로 공식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최근 임원회의에서도 윤 회장이 회원들이 투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고 분명히 했다.
만약 경기도의사회와 윤 회장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투쟁독려'를 표명하면서 비공식적으로는 오히려 불참이나 휴진시간 단축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일 경우, 의료계 내부분열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주수호 의협회장은 "의협은 시도의사회의 전폭적인 신의와 지지를 바탕으로 협심하고 있고, 나 자신도 시도의사회장들을 신뢰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의협과 시도의사회장단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부풀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지양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성분명 처방 저지에 주력하고 있는 의료계가 앞으로 더욱 강경한 투쟁을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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