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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중외, 300억 입술보호제시장 가세

  • 이현주
  • 2007-09-03 06:28:57
  • 현대는 유통망 확대...제약, 의약외품 장점 기대

[300억 입술보호제 시장 하반기 전망]

니베아 립케어와 한국 와이어스 챕스틱이 주도하고 있는 300억원대 입술보호제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녹십자와 중외제약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현대약품도 소매에서 도매로 유통망을 넓히는 등 입술보호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기 때문.

입술보호제는 약국 시장이 약 160억원, 화장품 시장이 140여억원으로 총 3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전년도 6월에서 다음해 7월까지를 1년 기준으로 한 약국 시장 판매금액만 분석해보면 니베아 립케어 시리즈가 34억원(2006.07~2007.06)으로 선두에 있으며 와이어스 챕스틱 시리즈가 30억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바짝 뒤쫓고 있다.

이어 씨제이 립케어립밤이 11억원, 맨소래담 립아이스가 10억원, 한미약품 스위틱과 유한양행의 탈콤한입술이 각각 9억8,200만원, 9억7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반의약품이 침체돼고 있지만 입술보호제 시장은 약국뿐만 아니라 마트 등으로 유통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같은 점을 보고 뛰어드는 제약사가 많다는 분석이다.

녹십자가 지난 7월 일본 내 점유율 1위 입술보호제인 ‘오미 멘텀 (Omi Menturm )’ 6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면서 시장에 뛰어들었다.

녹십자는 피부 진정 및 수렴 작용이 뛰어나고 청량감이 우수한 멘텀(멘톨) 및 다양한 식물성 성분을 배합하여 보습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부각해 소비층을 공략한다.

현대약품은 ‘블리스텍스’의 유통망을 소매에서 도매로 확대하면서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완소 첫키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는 첫키스를 테마로 주요 소비층인 1318 소녀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중외제약이 지난 30일 100% 식물성 원료의 친환경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를 출시하면서 시장에 가세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립수리 퓨어(Pure)', '립수리 모이스처(Moisture)', '립수리 리프레쉬(Refresh)’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중외측은 국내 최초 유기농 입술보호제라는 점을 강조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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