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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박차

  • 가인호
  • 2007-09-10 04:43:14
  • 일본 다카라바이오사 독점 공동개발 계약 체결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10일 일본 다카라바이오(TaKaRa Bio, 일본 교토 소재)사와 차세대 면역세포 증폭배양기술 도입을 통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카라바이오사가 레트로넥틴을 이용한 T 임파구의 확대배양법을 라이센스 아웃 하는 것은 녹십자가 처음이다.

녹십자에 따르면 일본 다카라바이오사는 1967년 설립된 생명공학 전문회사로 특히 레트로넥틴을 이용한 면역세포배양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다카라바이오사는 레트로넥틴을 활용해 기존 배양방법 대비 10배까지 면역세포(T 세포) 증폭 배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증식한 세포 중에 미분화한 세포인 나이브 T 세포가 체내에서 오랫동안 생존하면서 종양에 대한 공격을 지속할 수 있음으로써 치료효과가 증대되어 차세대 기술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녹십자의 설명.

녹십자는 이번 다카라바이오사와 협약으로 기술 도입을 통해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 세포치료제를 비롯한 현재 진행 중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타 세포치료제 연구 등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녹십자는 이미 서울대병원과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 공동 연구, 삼성서울병원과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 임상연구 및 산업자원부 지원 하에 세포치료제 제조기술 개발 연구 등 세포치료제 개발의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90년대부터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2003년에는 줄기세포 등 보존을 담당 할 세포은행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라이프라인'을 설립한바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용인에 세포치료제 생산 전용 GMP시설인 CPC(Cell Processing Center)도 오는 10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

녹십자의 CPC는 생명공학제제 생산의 노하우가 접목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상의 세포치료제를 생산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녹십자는 현재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바이오벤처사에 투자하고 있는 등 향후 세포치료제 부문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투자정책을 통해 국내 세포치료 시장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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