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의협 주수호 집행부 첫 임시총회
- 류장훈
- 2007-09-16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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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현안 대책·의정회 자금처리 등 안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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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내달 6일 주수호 집행부 취임 후 첫 대의원 총회를 갖는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15일 협회 회관 7층 사석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오는 10월 6일 오후 4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총에 부의된 안건은 ▲한국의정회 폐지에 따른 잔여금 처리의 건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에 관한 건 ▲의료현안의 건 ▲부회장 및 감사 선출(보궐선거)의 건 등 네가지다.
이번 임총은 집행부 교체 후 임원진 인준과 부회장·감사 선출을 위해 마련돼야 했으나, 당시 빈번한 총회개최와 의료급여제도, 정률제 등 의료 현안이 맞물려 있던 관계로 개최 시기·안건 결정에 대한 권한이 회장과 의장에게 위임됐으며 그후 2개월여 동안 미뤄져왔다.
이날 임총은 지난 전국 대표자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 의료급여제도, 정률제, 성분명 처방, 의료사고피해구제법 등 모든 의료현안과 관련한 투쟁 방법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여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임총 시기가 의료사고피해구제법 국회통과 여부 결정 시한(10월12일)을 코앞에 둔 만큼 이에 대한 가장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단휴진 등 극단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도 있지만 집행부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에 대한 강경투쟁에 회의적인데다, 지난 워크숍에서도 감지됐듯 휴진·파업 투쟁보다는 실리적인 접근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다시 휴진카드가 나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의협 대의원회 유희탁 의장은 "집행부와 협의한 끝에 운영위원회에서 임시총회를 10월 6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날 총회를 통해 의료현안에 대한 앞으로의 투쟁방법들이 모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총의 의정회 잔여금 처리 건의 경우 지난 5월 임총을 통한 의정회 폐지에 따른 것으로, 일각에서는 의정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별도의 기구 마련이나 자금 성격상 2007 대선기획단 운영에 쓰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법 비대위와 관련해서는 비대위와 의료현안TFT와의 통합 투쟁체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부회장·감사 선출의 경우 각각 피선거권이 있는 회원 중 각각 6명, 2명을 선출하게 된다. 후보자 등록은 총회 당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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