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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유통 프로모션 강화...한판승부 예고

  • 이현주
  • 2007-09-18 13:07:50
  • 하벤-화이투벤, 광고시장 격돌...화콜, 영업에 주력

환절기를 맞아 감기약 판매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제약사들이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유통 프로모션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 하벤, CJ 화이투벤생, 중외 화콜골드(좌부터)
지난해 판피린, 쌍화탕 등 드링크류를 제외한 감기약은 400억원 규모를 형성했으며 이 중 고려제약 하벤이 52억원, CJ 화이투벤이 25억원, 중외제약 화콜골드가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정제캡슐 감기약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제품은 도매유통을 통한 영업 비중이 큰 만큼 유통쪽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올 하반기 감기약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선제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고려제약. 고려는 하벤플러스, 하벤스트롱, 하벤코 등 하벤시리즈에 하벤허브를 추가해 제품 라인을 강화했다.

지난 5월 비수기때 집중 영업을 실시한 바 있는 고려는 하반기 감기약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함께 판촉 구좌를 계설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3~4년만에 TV광고를 부활시킬 예정인 하벤과 화이투벤
이와 함께 고려는 3~4년만에 TV광고를 부활시켰다. 이 광고는 추석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CJ 화이투벤 역시 매체 광고를 검토 중이다. 회사측에서는 광고가 확정되면 방영시기는 11월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유통 프로모션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하반기 영업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반면 중외는 대중광고보다는 실질적인 영업력 강화를 통한 화콜골드의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화콜이 속해있는 감기약 시장 자체가 매체광고를 통해 판매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중외는 약국, 도매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영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약국에서도 환절기로 인한 감기약 판매가 소폭 상승해 감기약을 종류별·증상별로 정리, 매대 서랍이나 선반 위에 쌓아 두고 감기약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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