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케어', 신약 첫번째 약가협상 들어가
- 박동준
- 2007-09-18 0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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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종효능 비교우위 관건...공단, 협상 참고가격 분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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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치료제인 아스텔라스제약의 '베시케어정'(성분명 숙신산솔리페나신)에 대한 건강보험공단과 업체 간의 약가협상이 18일부터 본격화된다.
특히 먼저 약가협상에 들어간 종근당의 '프리그렐'이 개량신약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네릭 등이 출시되지 않은 신약에 대한 약가협상은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
17일 제약계에 따르면 지난 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BMS의 ‘스프라이셀’과 함께 급여 결정을 받은 아스텔라스제약의 ‘베시케어정’에 대한 약가협상이 18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시케어정의 경우 먼저 협상을 시작한 종근당의 '프리그렐'에 비해서는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지만 약가결정 부분에서는 일정한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그렐'이 다수의 제네릭이 출시된 상황에서 개량신약의 가치인정 여부가 관건이 됐다면 베시케어정은 외국 출시가격 및 동종효능 의약품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느냐가 협상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시케어정이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등에서 비교대상 약제로 삼았던 화이자의 '디트루시톨SR' 등에 비해 우월한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 경우 공단과의 약가협상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화이자의 ‘디트루시톨SR'이 지난 7월 제네릭 출시와 동시에 상한가가 일괄적으로 20% 인하됐다는 점 등은 베시케어정의 약가협상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급여결정에서도 베시케어정의 인정가능한 상한가격이 인하된 디트루시톨SR의 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결정됐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베시케어정이 디트루시톨SR의 약가인하와 연동된 상황에서 인정 상한가가 제시됐다는 점에서 공단이 신약으로서의 효과가 월등하다면 비교대상 약제의 가격인하에도 불구하고 적정 상한가를 유지받을 수 있지 않았느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는 것.
공단에서도 약가협상 지침에 따라 비교대상 약제 및 약가협상 지침에 따른 협상 참고가격에 대한 분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단은 참고가격을 확정하기 위해 ▲대체가능약제의 총투약비용을 감안한 금액 ▲OECD 가입국가 및 대만과 싱가포르 등의 보험상환금액 ▲신청 약제와 동일, 대체가능한 약제의 외국가격의 약제별 상대비교가격 평균액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베시케어정보다 한 달 가까이 먼저 약가협상을 시작한 종근당 프리그렐은 3차 협상 이후 2주 이상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는 등 약가결정에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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