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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관광성외유 공공기관 감사 문책

  • 박동준
  • 2007-09-20 06:19:43
  • 공무국외여행 점검 중간발표...감사위원회 통해 최종 결정

감사원이 지난 5월 관광성 외유로 논란이 됐던 21개 공공기관 감사의 문책여부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감사혁신포럼'의 남미연수와 관련해 기획예산처가 경고 및 경비반납 조치를 취한데 이어 감사원이 법령위반, 변태경리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나선 것.

19일 감사원은 공무국외여행 관리실태 중간발표를 통해 "감사혁신포럼의 남미연수와 관련해 21개 공공기관 감사들의 행위가 문책기준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이번 공무외국연수 관리실태 점검 역시 감사혁신포럼의 외유성 남미연수가 계기가 됐으며 기획예산처 조사의 적정성 여부까지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감사원이 21개 공기업 감사의 남미연수에 대한 기준검토가 마무리되면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문책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남미연수에 참가한 21개 기관 감사들은 문책기준에 상당부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문책여부는 감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번 관리실태 검점을 기점으로 공공부분 공무국외여행 제도의 근본적 개편하고 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감사원은 향후 공무와 관련된 국외여행을 성격에 따라 구분, 예산편성 단계부터 엄정하게 관리하고 '해외연찬' 성격의 국외여행에 대해서는 각 기관별로 2단계 심사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감사원은 향후 2~3년 주기로 추진경과를 확인하는 감사를 진행해 공무국외여행 개편제도의 정착을 독려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제도 개선과제는 조기 시행을 위해 예산처, 인사위원회, 행정자치부 등과의 의견수렴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현재 각 부처에서 공무국외여행 개편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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