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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궁금점 '상담약사'에게 전화하세요"

  • 한승우
  • 2007-09-19 12:06:05
  • 강남구약, '080-333-6464' 핫라인 설치...엄선된 정보 제공

시민들에게 의약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Hot Line'이 설치된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고원규)는 19일 핫라인 설치 개소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엄선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한다. 핫라인 번호는 '080-333-6464'.

Hot Line 번호도 '약사약사'를 연상하는 '6464'를 사용해 시민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배려했다. 이 서비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강남구약사회 의약품바로알리기 상담 센터입니다'란 안내와 함께 상담 약사에게 직접 연결된다.

상담자로 지정된 약사는 의약품 정보를 제공해주는 각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자신의 지식을 십분 활용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구약사회 김성철 부회장과 정정숙 약학위원장이 당분간 상담을 맡는다.

올해 말까지 시범 시행 후에 상담시간은 확대·조정된다. 비용은 수신자부담으로, 시민들은 무료로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김성철 부회장은 "이 서비스는 주민들에게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건강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라며 "이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차원까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는 약제사회 자체의 핫라인을 하루 12시간씩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자로 선정된 약사가 하루 두 시간씩 상담업무를 맡는다.

이날 핫라인 개통식에 참석한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시민들에게 약사 직능을 올바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사업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구약사회 고원규 회장은 "인터넷 등에 떠도는 의약품 정보는 100% 신뢰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핫라인 개통이 시민들에게 엄선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이 서비스를 강남구에만 국한해 실시할 방침은 아니라고 했으며, 홍보를 위해 각 약사회 홈페이지와, 관내 모든 약국, 보건소 등에 팜플렛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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