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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래스트', 노인 골반 골절후 사망 줄여

  • 윤의경
  • 2007-09-20 06:38:15
  • 새로운 골절, 모든 원인 사망 위험 약 30% 가량 감소

노바티스의 연 1회 투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리클래스트(Reclast)'가 노인 골절 환자에서 사망 위험 및 새로운 골절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NEJM 9월 17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리클래스트의 성분은 졸레드론산(zoledronic acid). 2002년 '조메타(Zometa)'라는 제품명으로 암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된 이래 지난 달 졸레드론산은 리클래스트라는 다른 제품명으로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에 사용하도록 승인된 바 있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 센터의 케네스 라일즈 박사와 연구진은 전세계 23개국에서 골반 골절 후 수술을 받은 2천여명의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절반은 리클래스트를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골반골절 수술 후 90일 이내에 첫 약물이 투여됐으며 모든 환자는 비타민 D과 칼슘 보급제를 사용했고 평균적으로 2년간 추적조사됐다.

그 결과 새로운 골절이 발생한 비율은 리클래스트 투여군은 8.6%, 위약대조군은 13.9%로 리클래스트 투여군에서 그 위험이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척추골절 위험은 각각 1.7%, 3.8%였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각각 9.6%, 13.3%로 리클래스트 투여군에서 28% 감소했다.

연구진은 골발골절 수술 후 90일 이내에 연 1회 리클래스트를 투여하는 것은 노인의 새로운 골절 발생 및 사망 위험을 줄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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