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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제 '브이펜드' 환각 부작용 발생 높아

  • 윤의경
  • 2007-09-21 06:09:53
  • 낯선 사람이 방에 들어오거나 이상한 얼굴이 보여

화이자의 항진균제 '브이펜드(Vfend)'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환각 부작용 발생률이 12% 가량된다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 결과가 시카고에서 열린 항생제 및 화학요법제에 대한 학회에서 발표됐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브이펜드 사용으로 인한 환각 증상 발생률은 12%, 대개 약물 치료를 시작한지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특히 정맥으로 투여했을 때 환각증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맥주사에서 경구용 액제나 정제로 교체했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이런 환각 증상이 잦아들었다.

환자들이 경험하는 환각 부작용의 예로는 낯선 사람이 방으로 들어오거나 이상한 얼굴이 보이는 것으로 환자들은 해없이 재미있는 경험으로 묘사했다.

연구진은 브이펜드의 환각 부작용의 원인을 알 수는 없으나 약물이 고농도로 혈중에 도달하면서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환각 부작용 때문에 면역계가 약화된 환자에서 강력한 항진균제인 브이펜드의 사용을 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브이펜드의 작년 매출액은 5.15억불, 전세계적으로 1천3백만명 가량이 사용해왔다. 브이펜드의 라벨에는 환각 부작용이 이미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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