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자연치유 돼도 재발율 높다"
- 류장훈
- 2007-10-11 12: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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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지향위, 10월 질병 우울증 선정…적극 치료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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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10월의 질병정보로 우울증으로 정했다.
의협은 우울증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고, 재발하더라도 치료율이 높지만 울증이 자연치유가 되더라도 재발율이 높아 적극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자살의 경우 우울증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불행하고 위험한 결과라며, 임상적으로 우울한 환자들의 약 15% 정도가 자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의협은 덧붙였다.
의협은 일부 계절의 변화에 기분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아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이는 일조량의 계절에 따른 변화와 관련된 계절성 정동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고 지적했다.
의협에 따르면, 겨울철 우울증의 경우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의 부족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슬픔, 과식, 과수면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실제 계절성 정동장애는 남자보다 여자들에 더 많이 발생한다.
의협은 임상적으로 우울장애 진단을 내리기 위한 진단법을 제시했다. 다음의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장애라는 설명이다.
▲ 저하되거나 증가된 식욕이나 체중 ▲ 증가되거나 감소된 수면 ▲ 신체적인 초조증 또는 활동의 속도의 지체 ▲ 기력의 상실 또는 피로감 ▲ 부적절한 죄책감이나 과도한 책임감 또는 무가치감 ▲ 집중력 저하 또는 비정상적인 우유부단함 ▲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등이다.
특히 만약 ▲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 ▲ 우울증으로 인해 가정, 직장 또는 학교에서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중 한 가지만 해당되더라도 반드시 정신과 의사를 방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의협은 우울증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마음이 약해서 그런 병에 걸린다, ‘약은 중독성과 부작용만 있지 치료 효과는 없다’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우울증 환자에 대한 항우울제 치료 반응율은 70% 이상으로서 심각한 우울증에는 약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이어 우줄증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두 가지가 병합적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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