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비만약, 복약지도 이렇게 하세요"
- 한승우
- 2007-10-15 12: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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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비만약 복약지도 요령 책자 약사회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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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을 처방 받은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할 때는 환자의 현재 질병과 과거 병력, 최근 1년이내 환자가 비만약을 복용한 시점과 약물명, 알러지와 과민증 여부, 현재 환자가 복용 중인 약 또는 건기식 모두를 확인해야 한다.
이는 최근 식약청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비만약)가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는 것을 고려해 전문가를 위한 복약지도 요령을 담은 팜플렛을 제작, 약사회 등에 홍보하고 있는 내용이다.
자료에는 비만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를 진료 또는 복약 상담할 때 확인해야 할 13가지 요령을 정리해 놓고 있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복용 기간에 따른 부작용
먼저 일선 약사들은 비만약 복용 환자들을 최소 4주 가량의 시간을 갖고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자료에 따르면, 향정신성 식용억제제(펜디메트라진, 펜터민, 디에칠프로피온 제제)는 4주 이내의 단기간 동안만 복용토록 권고하고 있는 바, 환자가 4주 이상 복용해도 체중감량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약의 투여를 중지토록 해야 한다.
물론, 의사의 판단에 따라 4주 이상의 지속 복용도 가능할 수도 있지만, 장기간 복용시에는 폐동맥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치명적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추신경 이상에 따른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가슴이 두근거림, 맥이 빨리 뜀, 혈압상승, 가슴의 통증, 불안감, 현기증, 잠이 오지 않음. 숨이 참, 몸이 떨림, 두통, 흥분, 정신이상, 얼굴이 붉어짐, 땀이 남, 눈앞이 흐려짐, 입이 마름, 불쾌감, 설사, 변비, 메슥거림, 복통, 성적 충동의 변화, 소변보는 횟수가 잦음, 소변이 나오지 않음, 발기부전, 두드러기, 다리와 발목이 부어오름 등.
아울러 또다른 종류의 비만약인 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위장관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와의 병용금기 약물
또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투여시 안전성·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으므로 병용투여 하면 안된다고 식약청은 권고한다.
때문에 플루옥세틴, 설트랄린, 플루복사민, 파록세틴 등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계열의 항우울약을 포함한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한다.
또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 흥분제와 병용 투여시 혈압상승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우울증 치료제(MAO억제제)와 병용치 않아야 한다.
그 밖에 주의해야 할 사항
식약청은 최근 '마황'이 체중조절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남용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주의 사항을 알렸다.
식약청은 "체질이 약해 평소 땀을 별로 흘리지 않거나, 식은땀을 자주 흘리거나, 성격이 급하고 활동량은 많은데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투여가 금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6세 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오르리스타성분의 의약품(상품명: 제니칼)을 제외하고 복용치 못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부 역시, 태아와 아기에게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비만약 투약을 해서는 안된다.
아울러 동맥경화증, 심혈관계 질환, 중증도 및 중증의 고혈압, 폐동맥 고혈압, 갑상선기능 항진, 교감신경 흥분성 아민류에 특이체질, 녹내장 등을 앓고 있는 환자도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 안된다.
*식욕억제제: 염산펜터민, 주석산펜디메트라진, 염산디에칠프로피온, 염산시부트라민, 마진돌 성분 제제.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 마진돌은 의존성이나 내성이 발생할 수 있어,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 지정·관리됨. *지방분해효소 억제제; 오르리스타트 성분 제제. *생약성분: 방풍통성산건조엑스, 오르소시스폰가루·다엽가루 혼합물, 그린티엑스 *건강기능식품 성분: 히비스커스추출물등복합물, 공액리놀레산(CLA)
식약청이 허가한 체중조절 의약품 및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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