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의약품 안전성 정보 은폐 말아야"
- 류장훈
- 2007-10-19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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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 추적60분 '공부 잘하는 약을 팝니다'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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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 결함 다동 장애)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은 현상을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공개하는 제약회사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한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17일 방영된 KBS 추적 60분 '공부 잘하는 약을 팝니다'에 대한 논평을 통해 "프로그램은 성적지상주의 상황을 잘 보여줬지만 단지 일부 정신과 의사들의 부도덕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치부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약은 "ADHD 약물 자체가 갖고 이는 위험성과 부작용 문제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제약회사는 더 이상 의약품 정보를 은폐하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의료인, 환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약은 프로그램에서 초점을 맞춘 메칠페니데이트 이외에 올해 식약청 허가를 받고 시판에 들어간 '스트라테라'에 주의를 촉구하면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결코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FDA에서 지난 2005년 스트라테라를 복용한 1357명 중 5명이 자살충동을 일으켰다고 보고했으며, 제품에 최고 수준의 경고문인 블랙박스 경고를 부착할 것을 명령했다는 것.
건약은 ADHD 약물 마케팅이 증가하면서 ADHD로 진단받는 아이들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외국에서 제공하는 약물정보지 같은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조차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건약은 제약사의 정보공개와 함께 식약청이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비급여 전문의약품 심평원 의무신고제도 및 약물정보지 제공 등의 조치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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