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붙이는 GLP-1 비만약 내년 임상 돌입
- 이석준
- 2023-11-06 08:36: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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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cm² 초소형 패치 일주일에 한 번만 부착… 사용자 편의성↑"
- 대웅테라퓨틱스 클로팜 플랫폼 활용 2028년 상용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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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² 초소형 패치를 팔& 8729;복부 등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니들 방식은 주사& 8729;경구 등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제형이다. 대웅제약은 내년초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준비 중인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는 팔& 8729;복부 등 각질층이 얇은 부위에 1주일에 한 번 붙이기만 하면 된다. 신경세포를 건들지 않아 통증이 없으며 기존 주사제와 비교할 때 동일한 약효를 갖는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주사제처럼 유통 과정에서 콜드체인 시스템도 필요 없다. 몸에 부착된 마이크로니들은 미세혈관을 통해 GLP-1 약물을 전달한다.
현재 GLP-1 유사체를 활용한 비만치료제 대세는 '피하주사제'다. 1일 1회 또는 1주 1회 주사 제품이 일반적인데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환자가 직접 주사를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약효가 떨어지기도 한다. 경구제 비만치료제는 생체이용률이 1% 정도로 흡수율이 매우 낮고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 부작용이 있다.
대웅제약은 앞서 R&D 전문 계열사 대웅테라퓨틱스를 통해 자체 플랫폼 '클로팜'을 활용한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계열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대한 비임상을 완료하고 데이터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기술이전을 통해 내년 초 1상을 시작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회사는 지난해 '2030 글로벌 제제 No.1' 비전을 선포하고 신규 투여 경로 기술인 마이크로니들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GLP-1 유사체의 패치형 제형 개발로 의료진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니들 비만치료제의 비임상까지 과정을 맡은 대웅테라퓨틱스는 대웅그룹의 의& 8729;약학 R&D 전문 계열사로 2019년 2월 설립됐다.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이용한 펩타이드& 8729;단백질 약물의 전달 ▲안구 약물 전달 기술을 이용한 당뇨망막병증 및 안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저분자 신약 부문에서는 합성치사 항암제 및 표적단백분해약물 개발이다. 지난 9월에는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주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으로 세계 최초 안약 형태의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식약처로부터 1상 IND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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