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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업체간 협력으로 바잉 파워 강화

  • 이현주
  • 2007-10-31 07:55:43
  • 공동배송에서 제품 개발까지…상생문화 정착 기대

OTC종합도매업체들이 바잉파워를 키우고 업체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뭉쳤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약품을 비롯해 명성약품, 성일약품, 백광의약품, 한신의약품, 대전 대동약품 등 도매업소가 모여 OEM제품을 개발하고 공동 배송을 진행하는 등 업체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RN

이들은 도매업체들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2개월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가지고 구매 노하우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영등포약품 임준현 사장은 "현재 도매업계는 변화와 도태의 기로에 서 있지만 변화를 모색하기에는 혼자가 벅찬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은 모임이 업체간의 불신의 벽을 허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 업체들은 영업사원들의 구매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중에 있으며 제품 개발, 공동 배송, 업계 문제점 공유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등의 사업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업체간의 협력을 통한 바잉 파워를 높이고,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기폭제가 되는 등 그간 개별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던 도매업체들의 폐쇄적인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우선 업체간의 협력 첫 모델로 '비타콜디'라는 감기약을 OEM형식으로 출시하고 향후 OTC 시장의 활성화 및 건식 시장의 정착을 위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약국을 주 거래선으로 하고 있고 팜스넷과 메디온몰 등 온-오프라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들로서 침체돼 있는 일반의약품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성일약품 문성일 실장은 "제약-도매-약국간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비록 시작은 미비하지만 점진적인 개선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이익을 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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