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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의약품 등 대북지원 125억 달해

  • 홍대업
  • 2007-10-31 09:40:54
  • 장복심 의원 분석 결과…'DJ정부'보다 1.3배 많아

참여정부의 의약품 및 의료장비에 대한 대북지원 규모가 ‘국민의 정부’보다 1.3배 많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전체적인 대북지원은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대북지원 현황’이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장 의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역대 정권별 보건의료분야 대북지원의 경우 전두환& 8228;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문민정부) 시절에는 전혀 지원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국민의 정부인 김대중 전 대통령(DJ정부) 시절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지원액은 93억9760만원이었고, 참여정부 출범 이후 10월 현재까지 125억2448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포함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전체적인 대북지원 규모는 문민정부 시절인 1995년 1억9160만원이 지원된 이래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총 1971억원이 지원됐으며, 올해의 경우 7월까지 인도적 차원에서 1132억원이 지원됐다.

지원규모를 정권별로 살펴보면, 문민정부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3년간 총 196억4031만원을, DJ정부는 3688억1910만원을, 참여정부는 올 7월말까지 6274억3083만원을 각각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참여정부의 대북지원 규모는 DJ정부의 1.7배, 문민정부의 32배 수준이다.

장 의원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상황은 문민정부 이후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이 원동력이 된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한바도 평화체계 및 향후 미래에 대한 가치있는 투자라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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