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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공정위 과징금 여파 '미미'

  • 이현주
  • 2007-11-02 06:30:56
  • 동아·유한 되려 급상승…4분기 전망은 '암울'

공정위 과징금 여파가 해당 9곳의 제약회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과 유한양행 등의 주가가 되려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하락세를 보인 일부 제약주도 소폭에 그쳤기 때문.

지난 1일 공정위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국제약품, 한올제약, 일성신약, 삼일제약 등 9개 제약사에 총 2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상위 5개 제약사에 대해서는 고발조취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앞 다퉈 보도됐으나 이와 무관하다는 듯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전날 종가보다 각각 8.55%, 4.17%씩 급상승했다.

한미약품도 전날 대비 0.73% 오른 136,5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국제약품도 0.12% 상승했다.

반면 5개 제약사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6.4% 하락한 중외제약을 제외하고는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올제약은 전날인 31일보다 0.88% 하락했으며 녹십자와 일성신약은 1%, 1.49%씩 떨어졌다. 삼일제약은 2%대 하락폭을 보였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4분기 제약주에 대해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제약 분야 애널리스트는 "과징금으로 4분기 영업이익 축소가 불가피 하며, 공정위 조사에 이은 검찰조사와 약가인하 등의 악재가 남아 있는 등 주가에 미칠만한 긍정적인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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