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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70% 건식취급…2010년 4조 규모 확대

  • 홍대업
  • 2007-11-07 14:40:33
  • 온누리 박종화 대표, 약학회 학술제서 발표

온누리약국체인 박종화 대표.
현재 개업약국의 70% 이상이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엔 4조원 규모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온누리약국체인 박종화 대표는 7일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약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마케팅 트랜드’라는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박 대표는 의약분업과 함께 약국에서 건기식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개업약국의 70% 이상이 건기식을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법의 시행으로 약국에서 전문가인 약사가 신뢰하고 손쉽게 소비자에게 권해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통채널을 살펴보면 과거 강세를 보여 왔던 방문판매 채널이 일부 감소하는 대신 할인점과 전문점 유통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유통망을 보유한 대기업 참여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 무점포 유통도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어 국내 건기식 시장규모와 관련 지난 2004년 1조8000억원, 2005년 2조1000억원, 2006년 2조4000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0년의 경우 4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시장 규모는 1997년 650억 달러, 2001년 1501억 달러 등 매년 약 11%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2007년의 경우 377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국민소득의 증가, 초고속의 노령화국가 진입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건기식에 대한 열품을 보다 가속될 것”이라며 “약국 및 병의원, 제약업계의 건기식에 대한 시장대응은 일반약 수준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약사의 건기식 교육신청과 많은 약국 및 병의원에서 건강증진을 이해 기능성식품을 처방하거나 권유하는 것은 전문가 집단인 의·약사의 건식에 대한 의식이 바뀌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 건기식에 대한 요구를 발생시키는 것은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욕구이지만,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조력자는 바로 약사와 의사의 의식”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제약사와 관련해서는 “카피제품을 만들지 않고 자사 연구개발을 통해 독창적인 건기식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결국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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