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 선택 남학생, 10년전보다 23배 급증
- 홍대업
- 2007-11-12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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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협 간호정책연구소 ‘2007 간호통계 연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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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취업난으로 인해 간호사가 되려는 남자학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07 간호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남자 학생 수는 202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10년 전인 1996년(87명)과 5년전인 2001년(628명)에 비해 각각 23배와 3.2배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학생 수에서 차지하는 남학생의 비율도 10년전과 5년전 각각 0.3%와 1.7%에서 현재는 5.2%로 높아졌다.
전체 남학생 수를 연도별로 보면 ▲1996년 87명(2만6636명, 0.3%) ▲1997년 105명(3만321명, 0.4%) ▲1998년 166명(3만3587명, 0.5%) ▲1999년 350명(3만5526명, 1%) ▲2000년 462명(3만6450명, 1.3%) ▲2001년 628명(3만7031명, 1.7%) ▲2002년 684명(3만6640명, 1.9%) ▲2003년 770명(3만7281명, 2.1%) ▲2004년 1193명(3만7800명, 3.2%) ▲2005년 1511명(3만8281명, 4%) ▲2006년 2021명(3만9076명, 5.2%)이다.
간협은 간호대학에 진학하는 남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난 1997년 말 IMF가 우리나라에 닥치면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간협 관계자는 “IMF 이후 경제난으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간호사의 길을 선택하는 남성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간호사에 대한 여성 일변도의 이미지에도 일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배출된 남자 간호사는 1324명으로 이들은 현재 병원을 비롯해 보건분야 공무원, 간호장교, 산업장 보건관리자, 대학교수, 보건교사, 보건진료원 등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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