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학병원 기부금 공정위에 고발키로
- 가인호
- 2007-12-14 12: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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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회, 기부금 관행 강력 대응…실태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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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에서 대학병원 등에 발전기금 명목의 기부금 관행이 여전한 가운데 제약협회가 병원 기부금 실태조사 후 공정위에 고발조치 한다는 방침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제약협회 공정거래특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일부 제약사의 대학병원 기부금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실태조사 이후 기부금 사실이 드러날 경우 해당 제약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에서 여전히 대학병원등에 발전기금 지원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제약협 공정거래특별위원회에서 불공정행위로 선정한 기부금 행위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와관련 제약업계에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하면서 의약품 거래와 관련된 종합병원 등의 발전기금 기부행위, 의약관련 단체 행사시 개별 제약사 지원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행위로 선정한바 있다.
일각에 따르면 최근 모 대학병원을 신축하면서 일부 업체의 발전기금 기부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지는 등 대학병원 기부금 행위가 도를 넘는 것 아냐냐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처럼 제약협회가 대학병원 기부금 행위에 대하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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