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의 불공정행위
- 최은택
- 2008-02-13 0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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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불공정거래행위가 이슈화되면 다국적 제약사는 팔짱을 낀 채 국내 제약사의 편·불법행위에 무언의 채찍을 가해왔다. ▶한미 FTA 협상과정에서도 미국 측 협상대표단은 이런 태도로 국내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문제를 중요 이슈로 삼았다. ▶하지만 MSD 영업부장이 ‘바이옥스’와 ‘조코’의 불법 마케팅을 내부 고발해 지난 7년간 소송에 협조했다가, 700억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는 외신보도는 다국적 제약사 또한 윤리경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방증한다. ▶지난 12일 제약협회와 KRPIA는 윤리경영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양 단체는 어느 쪽이 더 윤리적인가, 비윤리적인가를 따지고 무의미한 힘겨루기만 할 게 아니라 공정경쟁규약을 하나로 통합해 잘못된 관행을 일소하는 데 머리를 맞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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