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정·문재빈·전영구 "직선제 반드시 사수"
- 한승우
- 2008-04-14 15: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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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자청…"간선제 반대 발기인대회도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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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대의원 3인이 대한약사회가 차기 약사회장 보궐선거를 ‘간선제’로 추진코자하는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대한약사회 문재빈·전영구·권태정 대의원은 14일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직선제 정관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직선제를 고수하는 발기인 대회도 빠른 시일안에 열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약사회 임시총회 소집은 시기 적절하다고 사료되지만 직선제를 간선제로 변경하기 위한 임총 소집은 회원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약업계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시점에서 특히 개국가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기도 등 점점 암울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회원 결집력 강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직선제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빈 대의원은 "직선제의 가장 큰 장점은 각양 각층의 회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간선제보다 더 돈 안들어가는 직선제도 충분히 가능하다. 법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영구 대의원은 "직선제의 단점이 있다면 그것을 고쳐나가야 할 일이지 정관을 바꿔 간선제로 간다는 것은 모순 중에 모순"이라며 "직선제 회장선거 규정을 바꾼다는 것은 회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권태정 대의원 역시 "간선제는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어용 회장을 뽑자는 취지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원칙이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앞으로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대의원 3인은 직선제로 치뤄진 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 원희목 회장과의 경합에서 낙마한 경력이 있다.
이들은 차기약사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생각이 없다"면서 "오늘 발표는 순수하게 직선제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며, 출마에 대한 언급은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직선제 정관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존경하는 대한약사회 회원여러분, 그리고 전국에 계신 대의원 여러분! 갈수록 어려운 약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 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과 대의원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18대 총선에서 원희목 회장을 비롯 3명의 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 기쁨을 가졌습니다. 지난 4월10일 대한약사회 이사회에서 국정에 전념하기 위한 원희목 회장의 사퇴 의사 표명 및 대약회장 보궐 선거 추진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결의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직선제는 시대적 요구와 민주화를 위한 전체 회원의 열망으로 어렵게 정관을 개정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약사회 임시총회 소집은 시가 적절하다고 사료되지만 직선제를 간선제로 변경하기 위한 임총 소집은 회원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합니다. 약업계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시점에서 특히 개국가는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기도 등 점점 암울한 상황을 맞고 있으며 보다 강력한 회원의 결집력 강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직선제가 지켜져야 합니다. 앞으로 선출되는 직선제 대한약사회장은 오직 회원만을 위해서 전체 회원의 권익을 위해 선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몸을 던질 바 각오가 되어야 합니다. 회직자는 민초회원과의 약속을 생명처럼 여겨야 하며 특히 직선제 정관은 절대적인 회원의 숭고한 뜻임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선거관리위원장인 대한약사회 총회의장께서도 직선제를 개정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한 바 있지만, 부디 대한약사회 전국회원님과대의원님께서는 약사회 백년대계를 위해서 원칙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직선제 정관 사수에 뜻을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08.4.14 대한약사회 대의원 문재빈 전영구 권태정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에 대한 우리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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