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약심은 내 것"…후보 3인 표심잡기 분주
- 한승우·김정주
- 2008-06-14 06:25: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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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회·친분 동원해 세 확장…분회별 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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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약사회장 보궐선거에서 1934명의 유권자를 보유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민심을 잡기 위한 후보 3인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부산지역은 특히 표 쏠림 현상이 강하고 특정 지역 출신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다는 점에서 후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다.
먼저, 부산지역에서 강하게 자신감을 나타내는 후보는 문재빈 후보다.
문 후보는 부산시약사회장을 역임한 이철희 씨가 선대본부장으로 있는 데다, 최근 이철희 씨의 주도로 현직 분회장 11명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부산지역 민심을 자신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문 후보가 서울시약사회장 당시 이철희 씨가 부산시약사회장이었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11개 분회장 지지는 물론, 문 후보 출생지가 경남이란 점이 부산지역 민심을 끌어 올 수 있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박한일 후보 캠프는 부산지역 세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부산 성대약대 동문회를 중심으로 부산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했다.
부산 선대본 명예 본부장은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한 정종엽 씨가 맡았고, 선대위원장은 60년대 약국 뱀소포 사건의 주역인 주상재 씨가 내정됐다.
본부장에는 유재갑·하무정씨, 각구 선대위원으로는 강주수(영도구), 박영효(중구), 김춘영(서구), 박경효(동래구), 김용수(진구), 이종철(사상구), 하영배(사하구), 이상민(북구), 최성환(금정구), 이동훈(남구) 약사가 각각 선임됐다.
김구 후보는 집행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옥태석 부산시약사회장과 박진엽 부회장이 김구 후보 밀기에 전면에 나섰고, 대한약사회 하영환 이사도 김구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일례로 박진엽 부회장은 그가 부산시약사회장을 역임할 당시 분회장이었던 인사들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로 초청한 뒤, 김구 후보와 만남의 자리를 별도로 주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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