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새 매출 5배↑·신약 1호' 팜젠사이언스의 도전
- 이석준
- 2023-12-02 0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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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젠2030 비전 발표…글로벌 No.1 소화기신약 전문기업 도약
- 기존 의약품, 헬스케어, 신약 기술수출 등 통해 퀀텀 성장 목표
- 염증성장질환(RD1301) 등 최초 신약 도전…오픈이노베이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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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팜젠사이언스가 '2030년 매출 8000억원, 글로벌 신약 1호 승인'을 목표로 설정했다. 8000억원은 올해 매출액(1600억원 안팎 전망)보다 5배 늘어난 수치다. 7년 새 5배 외형 확대에 도전한다.
신약 1호 배출을 위해 R&D 부문도 속도를 낸다.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NO.1 소화기신약 전문기업 도약을 위한 핵심기술이 탑재됐다. AI·빅테이터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L/I 또는 L/O 활성화, 글로벌 빅팜과 공동임상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다.

2030년 매출 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팜젠사이언스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202억원이다. 산술적으로 2023년 1600억원 안팎의 외형이 점쳐진다. 7년 새 매출 5배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의약품(제네릭, 개량신약) 성장 및 헬스케어, 신약 기술수출을 통한 퀀텀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8000억원 매출에는 2800억원 수출도 포함됐다. 매출의 35%를 수출로 달성하겠다는 의미다.
팜젠사이언스는 내수 의존도가 높다. 2022년 수출은 2억원에 그쳤다. 전체 매출 비중은 0.5%다.
회사는 소화기 신약 기술수출을 통한 내수 의존도를 탈피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출액 2027년 1403억원, 2023년 2800억원에 도전한다.
LO 기대주 소화기 신약개발 주요 라인업은 염증성장질환(RD1301), 간특이MRI조영제(RD1303), 역류성식도염(RD1304, RD1305) 등 4가지다.
후보물질별 차별화를 탑재했다. 염증성장질환(RD1301)은 CLK 활성 억제능 및 선택성 우수 화합물을 확보했다. 간특이MRI조영제(RD1303)은 높은 화학적 안정성으로 기준 NSF 부작용 개선 및 간암 동물 모델 우수한 조영력을 입증했다. 두 물질 모두 국책과제로 선정됐으며 최초 신약(First in Class) 개발이 목표다.
역류성식도염(RD1304/5)은 기존 PPI 대비 100배 이상 개선된 in vitro 효력 확보 및 질환동물모델 효력을 확보했다. 계열 내 베스트 인 클래스에 도전한다.

회사의 연구개발 조직은 신약R&D 본부, 개발본부(서울소재) 산하 2개팀, 중앙연구본부 산하 1개실 3개팀, 개량신약추진 TFT팀으로 구성됐다.
신약 R&D 본부는 26종 소화기 전문의약품 판매 노하우를 통한 150조원 소화기 질환 타깃 혁신신약을 개발중이다. 최근 3년(2020~2022년) 6건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와 국외 각 3건이다.
중앙연구본부는 ▲순환기계 치료군 대상 서방/복합 개량신약 개발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플랫폼(MUOS) 기술 개발 및 강화를 통한 2제 이상의 다중방출형 개량신약 개발 ▲지연방출형 건강 기능성식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총 8개 파이프라인을 가동중이다. 소화성궤양 3, 고지혈증2, 비만1, 관절주사 의료기기1, 방출지연형제제 1 등이다.
인재도 영입했다. 최근 합류한 글로벌 R&D센터장 송릿다 부사장은 이화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프랑스 툴루즈3대학(Universit& 233; de Toulouse III)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28년 간 신약개발 경험을 쌓아왔다.
팜젠사이언스에서는 신약개발의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소화기 신약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케미컬(합성의약품) 및 바이오로 구성된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도 활용한다.
팜젠사이언스는 ▲서울대, 연세대, 커넥타젠, 인하대, 휴켐바이오 등과 산학병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소화기 신약 개발을 위해 서울대, 고려대, 경북대 등과 공동 연구 체계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팜젠사이언스는 생산품질시스템 선진화, 마케팅 글로벌화, R&D 특화 및 강화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 소화기 신약 전문기업을 지향한다. 2030년 비전에 맞춰 전략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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