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65% 머물 듯…오후7시부터 문자중계
- 김정주·한승우
- 2008-07-10 06: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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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빈·김구·박한일 후보는 지난 두달여 동안 전국을 누비며 치열한 선거운동은 진행했다. 세 후보 모두 "최선을 다했고,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세 후보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지난 5월22일, 집행부 계승자임을 전면에 내세운 김구 후보가 삭발과 함께 공식 출마선언을 하면서 본격화됐다.

선거운동 초반부 세 후보는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싸움을 벌였다.
일반약 약국 외 판매 해결 해법을 내세운 방법론도 세 후보 모두 달랐다. 문재빈 후보가 '투쟁과 협상'을, 김구 후보는 '인맥 활용한 협상론'을, 박한일 후보는 '선협상 후투쟁'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우려한 김구 후보도 함께 1인 시위에 나섰고, 이를 지켜보던 박 후보는 ‘1인시위 선거쇼’를 당장 중단하라며 맹비난했다.
중앙약대 선후배 관계인 김구-문재빈 후보간의 조직력 세싸움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문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식화하다 선관위로부터 경고를 당하기도 했다.
문 후보와 김 후보가 동문 지지를 둘러싸고 세싸움을 벌이는 동안, 박 후보는 대한약사회 릴레이 단식투쟁 농성장을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참신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선거운동 중반부의 시작을 알린 것은 지난 6월 12일, 문재빈 후보의 복지부 앞 삭발시위였다.
문 후보의 삭발시위는 그동안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유권자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오히려 집행부 계승자임을 자처하던 김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반작용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한약사회와 데일리팜이 연이어 진행한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는 후보들의 진면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다만, 세 후보는 정책보다는 네거티브와 진실 공방전에 토론 시간을 대거 할애해 유권자들의 판단을 다소 어렵게 했다.
특히, 김구 후보와 문재빈 후보간의 ‘복지부 발언’에 대한 상호 비방전은 이번 선거에 임하는 유권자들로부터 싸늘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대한약사회 김명섭 명예회장과 원희목 전 회장의 영향력이 이번 선거에서 얼마만큼 발휘될 것인지 여부와 투표용지 발송일에 맞춰 단행된 병원약사회의 김구 후보 지지선언도 이번 보궐선거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 변수로 꼽혔다.

65% 내외로 예상되는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지가 마지막 남은 최종 변수다. 이에 전국 약사들의 이목이 개표가 진행될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 집중돼 있다.
데일리팜은 오늘 오후 7시부터 선거 개표현황을 문자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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