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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난소암 위험 줄이는 효과 없어

  • 이영아
  • 2008-07-18 07:57:03
  • 요약
  • 아스피린과 아세트아미노펜, 장기 복용시 오히려 위험 증가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진통제인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이 난소암 위험을 줄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지에 실렸다.

미국 시애틀의 프레드 허치슨 암센터의 매리 로싱 박사는 염증이 난소암 발병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항염증제인 아스피린과 NSAID가 난소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고 덧붙였다.

로싱 박사 연구팀은 난소암으로 진단 받은 812명과 1313명의 대조군에 대한 진통제 복용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총 1007명, 전체의 47%가 최소 연속되는 6개월 동안 1달에 5일 이상 아스피린과 NSAID를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난소암 발생 위험이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난소암 발생 위험은 10년 이상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80%,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6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5년 동안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여성의 경우 난소암 위험이 40%줄었다. 또한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한 경우에도 난소암 위험은 30% 감소했다.

로싱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 진통제가 난소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진 못했지만 난소암 예방을 위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이유는 없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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