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 MRI보다 X선이 더 좋아
- 이영아
- 2008-09-08 07:43: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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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I 촬영환자, 유방 절제술 위험 80%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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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을 위해 MRI를 촬영한 여성의 경우 X선 촬영을 한 여성보다 유방 절제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워싱턴에서 열린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s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필라델피아의 팍스 체이스 의료센터의 리차드 블라이셔 박사는 MRI의 경우 초기 치료 시작 시기를 3주 늦춘다며 MRI가 생각만큼 좋지 않다고 말했다.
블라이셔 박사는 X선 촬영을 통해 유방암 진단 받은 577명과 MRI를 통해 진단 받은 130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 MRI로 진단 받은 여성의 경우 27.7%가 유방 절제술을 받는데 비해 X선 촬영을 통해 진단 받은 여성의 19.5%만이 유방 절제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크기로 조정한 결과 MRI로 진단 받은 여성의 경우 유방 절제술을 받을 확률이 80% 증가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MRI로 진단 받은 여성이 유방 종양 절제술 보다 유방 절제술을 많이 받는 이유는 정확히 알수는 없다고 블라이셔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많은 수는 MRI의 높은 감도 때문에 발생하는 오탐(false-positive) 때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단부터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MRI를 받은 여성의 경우 22.4일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주간의 치료 지연이 생존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블라이셔 박사는 밝혔다.
연구팀은 MRI가 고위험 여성의 진단에는 유용할 수 있지만 일상적인 유방암 진단에는 부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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