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약, 비만치료제로 탄생 예고
- 이영아
- 2008-09-11 09:31: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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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밀린사의 '시믈린' 3.8-6.1kg 체중 감소 효과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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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DA 승인을 받은 당뇨병 치료약 프람린타이드(pramlintide)가 체중 감소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9월호 Diabetes Care지에 실렸다.
프람린타이드는 미국내 상품명 ‘시믈린(Symlin)’으로 판매되는 약. 위장을 비우는 속도를 줄여 포만감을 유지해 음식 섭취 욕구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아밀린사의 크리스찬 와이어박사는 프람린타이드의 체중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중년의 건강한 411명의 실험 대상자를 나눠 120,240,360mg의 프람린타이드를 하루 2-3회 주사하거나 위약을 투여했다. 실험 대상자는 식사조절과 운동등도 함께 병행했다.
4개월 후 240명의 참가자가 실험을 지속했다. 이 중 프람린타이드를 복용한 사람의 경우 3.8-6.1kg의 체중 감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연구팀은 실험기간을 1년으로 연장 했다. 연장 실험을 마친 참가자는 모두 146명. 프람린타이드를 복용한 사람은 체중이 유지되거나 지속적으로 감소한데 비해 위약을 복용한 사람은 다시 체중이 증가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오심. 참가자의 29%가 초기 4개월동안 오심이 발생했다. 그러나 실험이 진행될 수록 오심의 발생은 줄어 들어 연장 실험때는 10%만이 오심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프람린타이드의 비만치료제로의 잠재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대규모 장기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평가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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