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택적 NSAIDs-아스피린 병용처방 심각"
- 최은택
- 2008-10-31 11: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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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슬괄절학회 대규모 조사···비선택적 약물병용 4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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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으로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이 금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두개 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슬관절학회는 전국 9개 종합병원과 122개 개인병원에서 NSAIDs를 복용중인 관절염환자 2105명을 대상으로 올해 1~8월까지 위장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조사한 결과, 40%가 비선택적 NSAIDs와 아스피린을 병용사용하고 있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위장관계 합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환자의 43%, 과거 속쓰림, 위통증, 메스꺼움 등 위장관계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의 62%, 위장관계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환자의 41%조차 두 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다.
반면 상하부 위장관계 안전성이 비교적 우수한 콕스-2 선택적 억제제를 복용하는 고위험군 환자는 54%에 불과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양익환 교수는 “선진국에서는 관절염환자의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요인과 위험도의 철저한 평가에 따라 각기 다른 소염진통제를 복용토록 권하지만, 한국은 고위험군에서조차 비선택적 NSAIDs 사용비율이 여전히 높은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심혈관계 예방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하는 관절염환자라면 항혈전 작용을 유의하게 억제하지 않는 쎄레브렉스 같은 콕스-2 선택적 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앞서 식약청은 위장관 부작용을 고려해 올해 3월 선택적 NSAIDs와 아스피린 병용을 금지토록 해당 제제의 허가사항을 일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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