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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공상가 또 유찰…부동산 침체 반영

  • 김정주
  • 2008-11-19 14:18:41
  • 요약
  • 17~18일 입찰서 22개 점포 중 낙찰 단 3개 그쳐

판교 주공상가가 또 무더기 유찰됐다.

19일 주공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양일 간 입찰이 진행됐던 성남판교 주공상가 22개 점포 중 13.6%인 3개만 낙찰되고 나머지 점포는 모두 유찰됐다.

같은 날 입찰됐던 화성 동탄 4-5BL도 공급 점포수 6개중 5개가 유찰됐다.

이번에 공급된 성남판교 주공상가는 A19-1BL(585세대), A21-1BL(850세대), B2-1BL(248세대)으로 이 가운데 3점포가 낙찰된 곳은 A21-1BL이며 나머지 19개 점포는 19일 재입찰분으로 넘겨졌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로서 지난 7월부터 공급된 성남판교 주공상가 10곳, 90개 점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곳이 주인을 찾지 못한 셈이다.

예년의 주공 인기와 달리 연이은 유찰 속출 현상은 최근 정부의 감세혜택과 재정지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투자심리가 여전히 해동되지 않은 이유로 풀이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의 투자성 분석보다도 경제불안에 대한 심리적 위축이 입찰시장에 더 크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러나 유찰상가라도 입지조건 분석을 전제로 기대수익 확보가 용이한 선착순 수의계약분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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