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이번엔 약국 무상제공 드링크 고발
- 박동준
- 2009-03-19 06:28: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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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사용 드링크병서 곰팡이 검출…약국 이미지 추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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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내용 자체는 약국이 아닌 약국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드링크의 위생상태이지만 드링크류 제공이 약국가에서 근절돼야 할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이어 또 다시 약국의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MBC 불만제로에 따르면 오늘(19일) 오후 11시부터 약국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드링크병의 위상상태가 불량하는 제보를 토대로 무상제공 드링크병의 위상상태를 방송할 예정이다.
불만제로에 따르면 무작위로 약국 21곳을 방문한 결과, 15곳에서 드링크류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무상제공 드링크에서는 곰팡이가 검출되는 등 위상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만제로는 이를 제조업체가 저렴한 단가를 맞추기 위해 재사용병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음료주입 온도를 90도 이상으로 유지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분석했다.
90도가 넘는 온도에서 음료를 병에 넣어야 안전이 유지되지만 재사용병은 80도 이상의 고온을 감당하지 못하고 깨지는 문제로 인해 업체가 온도를 무시한 채 음료를 주입하면서 진공상태가 유지되지 못했다는 것이 불만제로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불만제로가 약국에서 무상으로 제공되는 드링크류의 위생상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약국가에서 한 동안 잠잠했던 드링크류 무상제공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내용은 드링크의 위생상태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사회가 대대적인 근절운동까지 벌였던 약국의 드링크 무상제공이 여전히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약사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드링크의 위생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약국이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송에 따른 일정한 파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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