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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진료 가능한 의료 수급체계 만든다"

  • 박동준
  • 2009-03-21 17:08:45
  • 경만호 의협회장 당선자…"의사 영역 침범 대가 치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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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경만호 당선자가 의사들이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수급 체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경 당선자는 약사회와 공통의 목표를 위해서는 화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의사들의 영역을 침범할 경우에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로 관계를 설정했다.

21일 경 당선자는 의협 회장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이 교과서적인 진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의사들의 품위 유지가 가능한 의료수가 및 의료수급체계를 가능토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경 당선자는 "회원들이 의협의 움직임에 관심이 적을 수 있지만 좋은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면 회원들의 관심이 저절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수가 체계에 묶여 열악한 의료환경을 감내하고 있다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이를 타개할 수 있도록 의협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천명한 것이다.

이에 경 당선자는 의료수급 체계 개선 등에 의료인단체들이 공통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의협의 주도로 의료인단체 총연합회 등을 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비췄다.

경 당선자는 "다른 의약단체장들과 현재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의료인단체 총연합회를 구성해 의협이 맏형 노릇을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경 당선자는 약사회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화합하자는 의사를 드러냈다.

경 당선자가 의협 선관위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있다.
경 당선자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을 없을 것”이라면서도 "영역을 침범할 경우 그만한 대가를 치룰 것이다.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 된다"고 못박았다.

아울러 경 당선자는 의협 내부적으로 이번 선거과정에서 네거티브 전략이 펼쳐지면서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는 점에서 조만간 후보자들과의 회동을 통해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 당선자는 "이미 선거가 끝나면 서로 돕고 포용하자는 뜻을 후보자들에게 전했다"며 "조만간 회동을 통해 의협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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