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위원장 "식약청 인력 600명 증원"
- 박철민
- 2009-04-16 1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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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서 기자회견…"복지위 내 특별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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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관리 업무를 식약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직과 인력이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사후약방문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면 현 1400여명으로 구성된 식약청을 최소 2000명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식약청 대부분의 인력이 인허가업무에 소속돼 있고 안전관리와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인원은 매우 적다"며 보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현재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인원을 줄여 안전관리 등으로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새로 충원된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농산물과 해산물 등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관리를 식약청으로 일원화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변 위원장은 "현재 식품 등의 관리를 맡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관리를 식약청과 통합해서 일원화된 합리적 대형기구로 만들어야 한다"며 "부처 이기주의를 넘어 성사돼야 한다. 어느 부처보다도 식약청이 가장 중요한 조직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식약청을 해제하고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박사급 인력이 300명이 넘는데 이들이 아무리 해도 기구 개편이 안 되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웅전 위원장의 대책을 식약청 윤여표 청장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 위원장은 "청장 외에도 식약청 전직원이 절실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 변 위원장은 '국민건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복지위 내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양당 간사도 적극적으로 동의한 상태라는 것.
특위를 통해 식약청의 조직개편과 인력 증원 등을 논의되고 민관합동조사단의 구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식품과 의약품의 민간 기업에서 1명씩 현지로 파견을 내보내 식약청 주재관들과 함께 유해정보수집 및 안전관리를 맡는 형태를 예로 들었다.
변 위원장은 "민간합동조사단에서 이미 검사한 식품과 의약품은 한국에서 통관을 시켜주는 등의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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