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낱알정산 거부 도매거래 '주의보'
- 박동준
- 2009-04-21 12: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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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유통조사TF 결정…사실확인 후 명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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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낱알 정산을 거부하는 것으로 확인된 도매업체의 명단을 공개하고 거래주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최근 15일자 약가차액 보상 및 탈크 의약품 반품 등의 과정에서 일부 도매업체가 낱알 반품 및 정산을 꺼리고 있다는 불만들이 제기되면서 거래주의 요청으로 이들 업체를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약사회는 최근 열린 유통정상화TF 3차 회의를 통해 낱알 정산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제보된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이들 업체의 명단을 공개키로 결정했다.
이미 약사회는 지난 주 각 분회에 전달한 공문을 통해 낱알 보상 등을 거부하는 도매업체를 조사해 업체명 및 보상거부 유형 등을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약사회는 낱알 정산 거부로 보고된 도매업체들 가운데 정산 거부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명단을 공개하고 회원들이 향후 거래과정에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거래 주의를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의 이 같은 입장은 최근 약가차액 보상, 탈크 의약품 반품 과정에서 상당수 도매업체가 낱알 정산에 적극 협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가 단순히 번거롭다는 이유만으로 정산을 거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약사회는 최근 탈크 의약품 파동으로 약업계가 전체가 곤욕을 치루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 후 순차적으로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도매업체가 낱알까지 보상을 해주는 상황에서도 일부 업체가 정산을 꺼리면서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번거롭다는 이유로 낱알 정산을 거부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 탈크 의약품과 관련한 낱알 정산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거부할 경우 법적인 제재를 받게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일단 취합된 명단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회원들에게 거래주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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