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레보비르' 대처 제각각…혼란 가중
- 이현주
- 2009-04-28 06: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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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속조치 미흡 '불만'…일부 업체 "주문오면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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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판매중단을 선언했지만 유통을 담당하는 일선 도매업체들에대한 후속조치가 미미해 불만을 사고 있다.
27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병원·약국 등 거래 요양기관으로부터 문의를 많이 받고 있지만 부광측에서 후속조치에 대해 안내가 이뤄지고 않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는 식약청의 최종 조치가 이뤄질때까지 외래코드를 유지하겠다는 곳도 있어 재발주가 나올수 있는 상황이다.
처방중단이 아닌 판매중단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에 병원 등 거래처에서 주문서가 발주될 경우 도매상들은 재고를 납품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혼란스럽다는 후문이다.
더군다나 부광측에서 담당자들이 거래처를 방문하면서 상황을 설명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다 공문조차 발송하지 않아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병원주력 도매 한 곳은 레보비르 코드를 막아 출하를 금지시켰다.
반면 다른 병원주력 도매는 "추가 주문은 하지 않지만 병원에서 발주가 나오면 재고로 납품하는 것이 유통을 담당하는 도매가 하는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
S병원 납품 도매업체는 "병원으로부터 발주나온 것은 없지만 재고는 있다"면서 "특별히 정부당국의 조치가 내려진 것이 없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도매는 "처음 언론보도를 보고 레보비르 판매중단 사실을 알았다"며 "공문도 없고 담당자도 찾아오지 않는데 거래 약국들에서는 문의가 많아 오히려 회사측에 전화해 상황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월 첫째주까지 기다려달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레보비르를 유통하는 도매업체들이 혼란스러워할 것은 당연히 예상되는 대목인데 배려가 너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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