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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약제부도 '리모델링'

  • 김정주
  • 2009-05-01 07:13:09
  • 30년새 약사인원 10배 성장…전자동 조제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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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서울성모병원으로 확장 개원하면서 약제부도 변신을 시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30일 낮 1시30분 본관 지하 2층 교육실에서 약제부 승격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새롭게 단장한 시설과 업무를 본격 공개했다.

1980년 강남성모 개원 당시 약사 9명으로 시작된 약제과는 최근 약제부로 승격 돼 약사 95명, 약제부 인원 총 120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급으로 성장했다.

의약분업 이후 종병 단위에서 약제부 인력을 축소, 또는 미증원 상태를 유지코자 하는 경향에 비춰보면 30년 새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는 두드러지는 대목.

단순 약무업무에 치중했던 초창기 모습과 대조적으로 현재 조제 및 투약관리, 개인 및 집단 복약상담, 임상 서비스 및 교육과 조혈모센터(BMT) 운영에 이르기까지 질적 양적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복약상담의 경우 국내 최초 퇴원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퇴원환자 복약상담제'를 도입, 약사직능을 한 층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변모된 서울성모병원 약제부는 의약품 자동재고관리(DPS) 시스템을 도입, 재고 에러율을 한층 낮췄다.

DPS 시스템은 현재 도매업소에서 도입, 상용하고있는 시스템으로 국내 병원 약제부 최초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약제부의 설명이다.

또한 지하 3층 입원환자 약제부를 중심으로 19층 입원주사조제실의 중환자 전문 조제, 3층 외래 중환자 전문 조제, 1층 외래환자 전문 조제로 세분화 해 층별 현장 약제에 약사들이 투입되고 있다.

1997년부터 도입한 '전공약사제도'의 경우 현재 73명의 수료자를 배출, 현재 이들이 병원·제약 등 관련 업계에 다방면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상 1층 외래약국의 경우 일 평균 처방 발행 매수 5000건 가운데 700건을 소화하고 있으며 일본·중국 등 외국인 약사를 상시 대기시켜 전담 응대하고 있으며 복약상담실 메뉴얼을 체계화시켜 상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촬영·편집]=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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