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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약사회 새로운 위상정립 필요하다"

  • 박동준
  • 2009-05-06 09:57:54
  • 요약
  • 서울시약 회원에 서신…"약국 입장 대변 못해"

올해 치러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약사회의 새로운 위상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6일 조찬휘 회장은 서울시약 회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석면 탈크 파문과 관련해 국가기관의 공권력 남용에 가까운 횡포를 보며 큰 무력감과 좌절감을 느꼈다"며 "약사회의 새로운 위상정립이 필요함을 절감했다"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개인적으로 약사회 책임자로서 약국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식약청이 매우 커다란 존재임에 틀림없지만 당당하게 할 말, 관련단체로서의 조언은 오히려 약사회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에 조 회장은 약사회가 나서 국민들에게 약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러한 역할을 서울시약이 담당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조 회장은 오는 9월로 예정된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약사가 하는 일, 약국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를 충실히 전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조 회장은 "약사회는 약국이란 1차 보건기관을 국민 앞에 어떤 모습으로, 무엇을 갖춰서 내놓아야 할이지 고민해야 할 때"라며 "서울시약이 고민의 해법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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