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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스, 바이엘에 항암 물질 관련 소송 제기

  • 이영아
  • 2009-05-18 07:03:17
  • '넥사바' 공동개발 과정서 발견된 물질이라 주장해

'넥사바(Nexavar)'를 공동으로 개발한 오닉스(Onyx)사는 새로운 항암 물질의 권리에 대해 바이엘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닉스사는 바이엘과의 공동 개발 계약에 따라 플루오로-소라페니브(fluoro-sorafenib)가 공동 소유라고 주장했다.

플루오로-소라페니브는 오닉스와 바이엘이 공동 개발, 마켓팅하고 있는 넥사바 정제의 변형체라며 수소 원자 대신 불소를 포함한 것외에는 같은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오닉스사는 밝혔다.

또한 이 물질은 공동 연구팀의 연구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바이엘과의 협상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바이엘은 오닉스가 이 물질에 대한 권리가 없다고 주장. 이번 소송에 맞설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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