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조사단, 도매 수사…판매자료 압수
- 이현주
- 2009-07-14 1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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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소재 A업체 조사받아…업계, 조사배경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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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하 조사단)이 도매업체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사단은 최근 동대문구 소재 에치칼도매 한 곳에 대해 수사를 벌여 일부 자료를 가져갔다.
업계에서는 10여명의 조사단이 들이닥쳐 컴퓨터 내부자료와 카드전표를 압수해갔다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조사배경이 불법 리베이트에 초점이 맞춰지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도매업체 관계자는 "조사단에서 회사에 찾아온 것은 맞지만 컴퓨터나 카드전표 등은 소문이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에게 일부 현금판매한 부분이 문제가 된 것 같다"며 "어디에서 의약품을 구입해 어떻게, 왜 직원에게 팔았는지에 대한 일부 자료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의약품 불법 유통조사일 가능성이 크며 리베이트에 대한 조사는 아닐 것이라는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 소재 OTC종합도매 한 곳도 같은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OTC종합 도매 관계자는 "심평원 실거래가 사후관리 조사는 다녀갔지만 식약청에서 조사를 나오지는 않았다"며 "시기가 비슷하게 겹쳐지면서 잘못된 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식약청에서 도매를 조사할 일이 뭐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소문만 무성하고 조사배경이나 앞으로 전개상황 등이 확실치 않아 답답하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 조사단은 "수사중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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