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MSD 주력 백신, 브랜드 인지도 바닥
- 최은택
- 2009-08-11 1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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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맥스오길비 설문…"십중팔구 들어본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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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와 MSD가 최근 1~2년새 경쟁적으로 신약을 내놓고 마케팅에 전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파고들지 못했음을 방증하는 대목.
이 같은 사실은 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가 ‘엠브레인 컨슈머 패널’로 활약 중인 국내 20~5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나타났다.
11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브랜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차 82%, 2차 84%, 3차 86%로 많았다.
최초의 암 백신으로 제품 출시전부터 의료계는 물론이고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브랜드 전략은 먹혀들지 않았던 셈이다.
품목별로는 MSD의 ‘ 가다실’이 세번의 조사에서 10~12%의 응답자가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다고 답해 GSK의 ‘ 서바릭스’ 6~8%보다 높았다.
하지만 ‘가다실’이 1년 가량 먼저 시장에 출시됐던 점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격차로 보기 어렵다.
백신 접종했다는 응답자는 45세 이상이 더 많았고, 20~24세가 가장 낮았다. 제품선택시 의사결정자는 의사라고 답한 응답자가 80%를 넘었다.
접종장소는 여성전문 산부인과, 개인병원 산부인과, 종합병원 산부인과, 종합병원 내과 순으로 대부분 산부인과에서 투약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또한 세번의 조사에서 82~83%가 아는 브랜드명이 없다고 답했다.

자궁경부암 백신과 마찬가지로 ‘로타텍’은 ‘로타릭스’보다 1년 가량 먼저 출시됐지만 선발매에 따른 브랜드 선점효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선택시 의사결정자는 역시 의사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백신 미접종 응답자 중 30% 가량이 향후 접종 의향이 있다고 답해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설문은 파맥스오길비헬스월드가 국내 최대 소비자 패널을 보유중인 엠브레인 컨슈머 패널을 활용해 만20세~5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회에 걸쳐 실시한 조사결과다.
브랜드명은 해당 치료분야 매출액, 처방액, 오길비헬스월드 자체 데이터 등을 활용해 회사 측이 대상품목을 선정해 객관식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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