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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CEO들, 연휴 반납하며 투혼 발휘

  • 영상뉴스팀
  • 2009-09-30 06:07:23
  • 약가인하 대응책 마련·생산라인 독려·경영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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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제약사CEO들이 이번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업무에 대한 열정과 투혼을 불사르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약사CEO들이 연휴기간에도 업무에 전념할 뜻을 밝힌 이유는 경영계획과 비전 수립·생산라인 직원 독려 등 제반사안 외에도 제네릭 약가인하 제도 추진에 대한 구체적 대응책 검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먼저 국제약품 나종훈 사장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제네릭 약가인하 제도 추진에 따른 매출감소 시뮬레이션 검토 및 대안책 마련과 향후 3년 동안의 비전을 수립할 예정이며, 녹십자 허재회 사장도 공장 생산라인을 직접 찾아 직원들을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나종훈 사장(국제약품): “지금 처리해야할 업무가 산적해 있습니다. 제네릭 약가인하 제도 추진에 따른 매출 감소 시뮬레이션 검토를 비롯해 세파계 공장 점검, 내년도 경영계획·비전 수립 등 전반적인 회사 업무 때문에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출근할 계획입니다.”

허재회 사장(녹십자): “생산팀이 못 쉬니까 중역들고 출근해서 직원들 독려해야죠. 신종 플루 백신 생산라인도 점검해야하고…. 연휴 반납하고 생산라인 직원들 독려해야죠.”

와이어스 유광열 사장도 월말 마감을 마무리 지음은 물론 11월 중 업무체크 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리더십 배양 차원에서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추석연휴를 보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유광열 사장(와이어스): “추석연휴가 월말 마감하고 겹쳐서 연휴기간 중에도 출근해서 마감해야 할 것 같아요. 마감 후 시간적 여유가 조금 생기면 리더십 배양을 위해서 관련 서적도 읽을 생각이구요.”

한올제약 김재환 부사장도 추석연휴 중 재택근무를 하면서 경영전략 수립과 제네릭 약가인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재환 부사장(한올제약): “임원들은 연중 24시간 근무한다는 자세로 일해야죠. 회사에 직접 출근은 하지 않더라도 재택근무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업무 체크는 물론 경영전략 기획안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물론 제약계 언론도 스크린하고 제네릭 약가인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도 마련할 생각입니다.”

제네릭 약가인하 제도 추진 등 제약업계가 넘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지만 추석연휴까지도 반납해가며 맡은 바 업무에 투혼과 열정을 쏟고 있는 CEO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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