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격리병실 보유, 평균 0.31곳 불과"
- 김정주
- 2009-10-05 09:47: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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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의원, 감염 전담인력도 기관당 1명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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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창궐해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음에도 병원 감염을 막기 위한 전담인력 및 격리병실 확보가 병원급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의료법은 병원 감염을 예방키 위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병원 내 '감염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감염관리실과 인력을 두도록 하고 있지만 전담인력 배치가 의무사항이 아니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의료기관 평가대상 병원 300병상 이상 281개소 가운데 기관당 감연관리 전담인력 평균 수는 평균 0.84명에 불과했다.
또한 병원급 의료기관 한 곳 당 격리병실 보유 평균 수는 0.31개에 불과했다.
전체 464개 신종플루 거점병원 중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의 경우 70%에 해당하는 371개소, 격리병상(음압병상, 격리병상, 중환자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곳 또한 75%인 340개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의료법상 감염관리 전담인력 배치가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수 병원이 겸임인력으로 두고 있어 관리능력이 매우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가 2007년 이후 이에 대한 실태조사도 없이 방관했던 것이 지금의 신종플루 병원 감염 사태를 야기했다"면서 "일정 규모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전담 배치와 병상 확보를 의무화 해 인프라 확보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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