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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의약사, 피린계 성분 진통제 기피경향 뚜렷

  • 최은택
  • 2009-11-09 10:01:11
  • 한국존슨앤존슨 선호도 조사…선택기준 1순위는 '안전성'

의약사들은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환자들에게 권할 때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린계 성분은 안전성 이슈 이후 기피성향이 뚜렷해졌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올해 3월30일~4월27일 한달여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의사 531명과 약사 1439명을 대상으로 진통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먼저 의사들은 진통제 선택 시 ‘안전성’을 첫번째로 꼽는다는 응답이 4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저렴한 가격’(13.4%), ‘인지도’(13.1%), ‘강한 효과’(8.3%), ‘판매기업에 대한 신뢰감’(8.2%), ‘빠른 효과’(7.4%), ‘기타’(1.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본인과 가족이 복용하는 진통제로는 90%가 아세트아미토펜 단일성분인 ‘타이레놀’을 꼽았고, 마찬가지로 86.4%가 환자들에게 최우선으로 권한다고 응답했다.

진통제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약사들 또한 선호경향이 의사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시각차는 존재했다.

약사들은 안전한 진통제 기준으로 ‘안전성’(38%), ‘약물상호 작용이 없는 진통제’(31.4%)로 위장관 질환의 부작용이 적은 약과 약물간 상호작용을 우선 고려했다.

또 ‘약물의 빠른 효과’(23%), ‘강한 효과’(17%), ‘기업에 대한 신뢰감’(9%), ‘적정수준이 가격’(8%), ‘인지도’(4%) 등이라고 응답해 제약사나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효과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가족이 복용하는 진통제로는 ‘타이레놀’을 선택한 약사가 가장 많았지만, 비율은 50%로 의사들보다 훨씬 적었다.

환자들에게 ‘타이레놀’을 우선 권유한다는 응답비율도 39.9%로 상대적으로 낮고 ‘아스피린’(0.1%), ‘펜잘’(1.4%), ‘게보린’(0.3%) 등 유명 진통제 추천도 저조한 데 반해 ‘기타’ 항목이 58.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중요한 것은 피린계 성분함유 제품에 대한 의약사들의 기피경향이 현저한다는 점이다. 부작용 논란 이후 이소프로필안티피린 함유 진통제를 권유한다는 응답은 의사 0.2%, 약사 0.5%로 극히 낮았다.

이는 환자에게 권유하는 진통제 중 ‘게보린’을 선택한 비율이 의사는 0%, 약사는 0.3%로 바닥을 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교수는 “진통제 선택시 가장 먼저 염두하는 사항은 환자의 안전성”이라면서 “일반인들 또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대약대 이병구 교수 또한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하는 경우 광고나 주변사람의 권유대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데 부작용과 평소 복용하는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하고 의약사가 설명하는 적정 복용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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