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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D약품 1차부도…세무조사 원인 추정

  • 이현주
  • 2010-01-03 10:20:13
  • 제약 담당자들 연휴에도 출근…최종부도 불가피

수원 소재 D약품이 지난 31일 1차부도처리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에 위치한 D약품이 도래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으며 부도원인은 세무조사 여파로 추정되고 있다.

D약품 사장은 현재 연락두절된 상태며 연휴에도 불구하고 I제약과 T제약 등 10여명의 제약사 관계자들이 D약품을 지키고 서있다.

현재 건물에는 임시채권단 구성을 알리는 표를 작성해놓은 상태며 피해규모는 100억대로 추산되고 있다.

해당 도매 사장이 일부 지인들에게 회사 정리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4일 최종부도가 불가피해 보인다.

제약사 관계자는 "연휴지만 답답한 마음에 10여명의 제약사가 도매에 와있다"며 "하지만 사장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D약품 1차 부도 원인은 세무조사 여파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경 세무조사후 약 40억원 상당의 추징금을 통보받았다는 것.

제약 담당자는 "사장이 일부 지인과 직원들에게 회사 정리 사실을 밝혔다"면서 "개인재산이 수십억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채무관계를 정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약품은 병원주력 도매로 O병원, D병원과 어음을 양도양수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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