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일반약, 지명구매 등에 업고 '돌풍'
- 허현아·이현주
- 2010-04-10 07:28: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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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형·적응증 특화…공격적 광고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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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차별화와 공격적 광고를 등에 업은 다국적제약사 일반약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거래처를 확장해 온 이들 제품은 약국 현장에서 지명구매가 잇따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고무된 분위기다.
9일 관련 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감기약 ' 테라플루', 레킷벤키저의 역류성 위식도염 치료제 ' 개비스콘', 와이어스의 종합바티민제 ' 센트룸실버' 등 다국적사 일반약이 매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동화약품과 손을 잡고 6000여개 약국에 제품을 공급,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보유 재고를 소진한 약국들은 본사 수입시기를 기다려야 할 형편이다.
기존 브랜드 인지도에 연령별 적응증이라는 강점을 보강한 '센트룸 실버' 또한 7000~8000개 약국 거래처를 기반으로 초기 반응이 만만치 않다.
50대 이상 연령의 영양균형에 맞게 성분·함량을 조절한 특장점을 앞세워 신제품 이미지를 십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영국계 레킷벤키저코리아가 국내 OTC 시장을 처음으로 노크하며 내놓은 '개비스콘'은 출시 이후 매출 목표치의 2배 이상을 기록, 제품 수급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OTC종합도매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광고방영 이후 꾸준히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덧붙여 감기약의 계절적 전략, 영양제의 어버이날 마케팅 등이 추가되면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용산구 H약사는 "개비스콘은 신제품치고 지명구매가 잇따르고 있다"며 "매출에 영향을 준 광고의 인기가 지속된다면 앞으로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겔포스를 복용하던 환자들이 개비스콘으로 많이 갈아타고 있다"며 "개비스콘은 위산역류가 포인트지만 속쓰림 증상 개선 적응증도 있어 겔포스가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 K약사는 "센트룸실버와 개비스콘 모두 광고를 보고 구매한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많다"며 "테라플루는 특히 젊은층이 선호한다"고 반응을 설명했다.
해당 제약사들은 성공적인 신고식을 통과한 '신제품' 이미지에 공격적인 홍보를 덧붙여 상승세를 타겠다는 복안이다.
해당 제약사 관계자들은 "일반인 대상 TV광고와 전문인 대상 세미나, 인터넷 등을 활용한 다각적 홍보를 동원해 제품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려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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