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보는 5차 전국약사대회 '이모저모'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재확인하고 직능의 미래 10년을 준비한다는 목표 하에 제5차 전국약사대회가 개최됐다.

2일 개최된 약사대회에는 전국 1만5000여명 약사들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전국약사대회는 대외적으로는 6.2 지방선거를 겨냥해 개최돼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여야 정치권 인사와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약사회는 이번 약사대회가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상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재능나눔 캠페인', '아동안전을 위한 우리의 다짐' 선포식 등을 마련했다.

또 약사대회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6.2 지방 선거를 앞두고 약사대회에 참석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일제히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전국약사대회장에 마련된 제약업체 등의 부스에는 약사들이 길게 줄을 서 각종 제품들을 둘러보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민초약사 100여명이 킨텍스 전국약사대회장에서 김구 집행부의 무대응을 비판하는 집회를 벌였다.

온라인 동호회 약사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전국약대학생협의회 소속 약사, 약대생 100여명은 2일 킨텍스 약사대회장에서 대한약사회 집행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개회타종에서 앞서 충남지역의 한 약사가 단상으로 뛰어는 소동도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