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는 약사 될래요"
- 이탁순
- 2010-05-17 0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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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블로그 기자단 이하늘 양(원광대 약대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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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정보를 세상과 공유해 알아줄 때 그제야 자부심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알 권리 못지 않게 알리고 싶어하는 욕구도 크기 때문이다.
'기자'와 '약사'는 알리고 싶어하는 욕구와 알고 싶어하는 욕구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서로 닮아있는 직업이다.
특히,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으로 건강정보에 대한 국민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직업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이하늘 양(23·원광대약대)의 최종 꿈은 '#복약지도 약사'이다.
그녀는 환자들에게 더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40대 후반부터는 복약지도 약사로 지내고 싶다는 소망이다.
하지만, 그전에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식약청 블로그 기자단 활동은 세상과 소통하는 그녀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소중한 경험이었다.
식약청은 작년부터 '식약아리아'라는 시민 기자단을 구성해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운영하고 있는 '식약지킴이' 블로그에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6개월씩 활동하는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 양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기자단 2기로 활동했다.
그녀는 전공을 살려 '영유아 감기약', '서방출 제제'. '#병원약사' 등 일반인이 궁금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소중한 정보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우연히 대학생이 자주 찾는 스펙(spec) 까페에 들려 블로그 기자활동을 알게 됐다는 그녀는 국민 누구나 건강정보를 접할 권리를 주장한다.
"인터넷에는 근거없는 소문이 떠돌고, 전문사이트나 의학용어들은 일반인 접근이 쉽지 않아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제한돼 있어요. 블로그 기자를 통해 약이나 식품 관련 정보를 쉽게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다들 이상하게 쳐다봤죠. 친구한테도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외국분들이 얼마나 신기하게 쳐다봤는지 얼굴이 화끈거렸답니다. 그래도 뿌듯했어요"
이 양은 "기자의 생명력은 정확성과 신속성, 객관성"이라며 "특히 소비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약사 또한 '의사와 환자의 중간자 역할'로서 '소통의 중요성'이 크다고 덧붙인다.
"약사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환자들이 의사를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어서 알기 쉽게 정확한 정보를 주려면 약사의 역할이 커야겠다고 느낍니다"
졸업반인 이 양은 최종 꿈인 '복약지도 약사'가 되기 전에 병원약사나 제약회사 학술부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솔직하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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