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미카르디스' 발암 위험성 제기
- 이영아
- 2010-06-14 09:02: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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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암 발생 위험 1.2% 높아져, Lancet Oncology지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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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텐신 수용체 저해제 계열 혈압약이 암의 위험을 경미하게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가 Lancet Oncology지에 실렸다.
미국 클리브랜드 Case Western Reserve 대학 일크 시파히 박사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저해제를 복용한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4년 동안 새로운 암이 발생할 위험이 1.2%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86%는 베링거 잉겔하임의 텔미사르탄(telmisartan), 상품명 ‘미카르디스(Micardis)’를 복용했다.
시파히 박사는 아직 이와 관련된 자료가 적어 각각의 약품이 암 발생을 높이는지 안지오텐신 수용체 저해제 계열의 약물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 11월 이전 발표된 안지오텐신 수용체 저해제 약물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새로운 암 발생 위험이 7.2%로 이는 대조군의 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한 암의 종류는 특히 폐암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저해제가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 발생 속도가 매우 늦어 짧은 연구기간 동안에는 사망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베링거는 내부 안전성 분석에서는 이와 같은 위험성을 나타내지 않았다며 발암 위험성에 대해 반박했다.
단 한건의 임상에서 ACE 저해제와 미카르디스를 병용한 그룹의 경우 발암 위험성이 약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약물에 ACE 저해제와 병용하지 말 것을 알리는 문구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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